'송재희♥' 지소연, 난임 치료 끝 결혼 5년 만에 임신…"정말 감사합니다"
기사입력 : 2022.08.30 오전 10:50
사진: 송재희 인스타그램

사진: 송재희 인스타그램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예비 부모가 됐다.


30일 송재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가 임신테스트기를 내민 그 순간, 내 인생이 새로운 희망의 세상 속으로 소용돌이처럼 빨려들어가는 것을 느꼈다"라며 "애써 정신을 차려보니 여전히 영원히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랑스러운 아내 소연이가 더 선명하게 보였다"라며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소연이 송재희를 향해 임신 테스트기를 내밀자, 송재희가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지소연의 손을 잡고 꼭 껴안는 모습이 담긴다. 특히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든다.


송재희는 이어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두운 터널 속 한줄기 빛이 우주를 밝히는 듯 했고, 그 힘들고 고통스러운 터널을 묵묵히 걸어온 아내가 위대해보였다"라며 "아픔이 일상이 된 평범했던 어느 날이 특별한 그 날이 되었고, 우리는 아빠와 엄마가 되었다"라고 기쁜 감정을 전했다.


2017년 9월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2세를 계획하고 있지만, 난임 판정을 받고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여러 부부들의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이처럼 오랜 시간 고생한 끝에 임신 성공 소식을 알린 두 사람을 향해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송재희는 끝으로 "그 순간을 잊지 않게 영상으로 기록해준 지혜로운 뽁뽁이 엄마 나의 소연이 감사해요. 많이 많이 사랑해요"라며 "희망 잃지 않게 늘 응원주시고 힘주셨던 문제원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 이하 송재희 인스타그램 전문.


아내가 임신테스트기를 내민 그 순간.


내 인생이 새로운 희망의 세상속으로 소용돌이 처럼 빨려들어가는것을 느꼈다.


애써 정신을 차려보니 여전히 영원히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랑스런 나의 아내 소연이가 더 선명하게 보였다.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두운 터널 속 한줄기 빛이 우주를 밝히는 듯 했고,
그 힘들고 고통스러운 터널을 묵묵히 걸어온 아내가 위대해보였다.


아픔이 일상이 된 평범했던 어느 날이 특별한 그 날이 되었고,


우리는 아빠와 엄마가 되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참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셨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축복해주셨던 한 분 한 분 모두 너무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그 순간을 잊지 않게 영상으로 기록해준
지혜로운 뽁뽁이 엄마 나의
소연이 감사해요
많이 많이 사랑해요]


희망 잃지않게 늘 응원주시고 힘주셨던 문제원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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