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가 또다시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을 쓸 것을 예고했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 선주문량이 예약 판매 일주일 만에 150만 장을 넘어섰다"라고 밝혔다.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성적이 기대된다. 앨범 발매일(9월 16일)이 아직 한달 가까이 남은 점을 떠올리면 200만 달성은 물론 나아가 300만 기록도 전혀 불가능한 추이가 아니어서 주목된다.
특히 블랙핑크는 오는 19일 선공개곡 'Pink Venom'을 통해 컴백하며, 이후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MTV VMAs' 무대를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순으로 이어지는 초대형 월드투어가 예정됐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온 이들의 파급력이 막강한 만큼 각종 신기록 행진이 예상된다. 실제 블랙핑크는 그간 발표하는 곡마다 글로벌 주요 차트 및 유튜브 등에서 최초·최고·최다 수식어를 갈아치워 왔다.
블랙핑크의 정규 1집 ‘THE ALBUM’은 K팝 걸그룹 최초의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달며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당시보다 더욱 강력해진 팬덤과 높아진 블랙핑크의 위상을 고려하면 이 역시 뛰어넘을 것이란 관측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강한 중독성이 예고된 블랙핑크의 'Pink Venom'은 내일 낮 1시 (한국시간) 발표된다. 블랙핑크는 이에 한 시간 앞서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카운트다운 라이브스트림'을 연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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