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티빙 제공
이진주 PD가 새 시즌을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진주 PD를 비롯해 이용진, 사이먼 도미닉, 김예원, 유라가 참석했다.
'환승연애2'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이별과 사랑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다.
지난 시즌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진주 PD는 시즌2를 선보이는 부담감을 전했다. 이 PD는 "솔직한 심정은 엄청 부담스럽다.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시즌1을 많이 좋아해주셨다. 그래서 이번엔 어떤 변주를 해야하나, 어떤 분들을 모셔야 하나, 어떤 배경에서 해야하나 그런 점에서 긴장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1과의 차별점에 대해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했습니다. 선택하지 않았습니다'하는 걸 유지할까 고민을 했다"며 "우리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말이기는 하지만, 시즌1과 너무 똑같지 않을까 싶었다. 생각보다 너무 새로워지면 이전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거리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어서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건 가져가자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는 매주 금요일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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