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굿나잇 마이 프린세스', 엄마가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기사입력 : 2022.07.11 오후 3:09
청하 베어앤레어 간담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청하 베어앤레어 간담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청하가 가족에 대한 진심을 새 앨범에 녹여냈다.


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는 두 번째 정규앨범 'Bare & Rare Pt.1'(베어&레어 파트1)으로 컴백하는 청하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청하의 생생한 본연의 모습과 솔직과감한 내면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타이틀곡 'Sparkling'(스파클링)을 포함, 총 8개 트랙이 담긴다.


새 앨범에 수록되는 'Good Night My Princess'(굿나잇 마이 프린세스)는 청하의 유년 시절 이야기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곡이다. 청하는 "어린 시절 이야기가 담기다 보니 쓰는데 오래 걸렸다"라며 "대부분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신곡을 엄마에게 전하는 진심을 담았다고 전한 청하는 "엄마께는 파트2에 수록된 곡들까지 모두 들려드렸는데, 이 곡은 안 들려드렸다.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저도 어떤 반응이실지 궁금하다. 기회가 된다면 엄마의 반응을 꼭 어디서라도 말씀 드리겠다. 엄마가 그 시절을 되게 마음 아파하시는데, 더 이상은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청하는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Bare & Rare Pt.1'을 발매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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