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오케이' 제작발표회 / 사진: 에디터 이대덕
오은영 박사가 양세형과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 제작발표회가 열려 정미영 PD를 비롯해 오은영, 양세형이 참석했다.
'오케이? 오케이!'는 고민이 있는 전국 방방곡곡의 사연자들을 찾아가 고민을 상담해주는 힐링 토크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상담 프로그램을 론칭한 오은영 박사는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양세형을 칭찬했다. 그는 "저희 대본 양이 굉장히 많다. 회당 42페이지 이런데 양세형 씨가 다 숙지를 하고 온다. 겉으로는 까불까불해 보이지만 굉장히 신중한 성격이다. 그리고 마음이 굉장히 따뜻하다"며 "일반인 분들이 나와서 속마음을 꺼내 놓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는데 위트 있게 분위기를 이완하는 역할을 잘 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세형 씨가 아들 같기도 하고 조카 같기도 하다. 일단 키가 비슷해서 다닐 때 편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양세형은 "오은영 박사님은 동네에 공감을 많이 해주시는 누나는 아니고 어머니, 그런 느낌이다. 그렇게 하다 보니 촬영하다 보면 최면에 걸리는 것처럼 카메라가 싹 지워지는 느낌이 든다"고 화답했다.
한편, KBS 2TV '오케이? 오케이!'는 오는 12일(화)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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