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인스타그램, 포털사이트 캡처
박해일과 김신영이 포털 사이트의 프로필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함께한 박해일이 출연했다. 박해일은 유능한 선배 형사 ‘해준’ 역으로, 김신영은 열정 넘치는 후배 ‘연수’로 색다른 연기 호흡을 맞췄다.
포털 사이트 프로필 사진에 대한 청취자의 질문이 있었다. 이에 박해일은 "이번에 바뀌었다. 전에는 30대 때고, 지금은 40대라서 어울릴만한 걸 찾다가 '헤어질 결심' 촬영 전에 신분증 사진이 필요해서 스틸 기사님이 찍어주신게 있었다. 그래서 미리 여쭤봤다. 내가 프로필로 쓸 수 있냐라고 여쭤보니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쓰게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신영 역시 자신의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그는 "저도 집에서 찍었다. 만만치 않다. 가장 좋아하는 사진을 프로필에 올렸다. 집에서 기타 독학으로 친다. 거기에서 거기다. 노래한곡 하는데 17분이 걸린다"라며 웃었다.
김신영은 박해일의 핸드폰에 어떤 사진이 있는지 물었다. 박해일은 "셀카는 안 찍는 편이다. 가족 사진이나 풍경 사진, 지인과 함께 찍은 사진 정도 있다. 텃밭사진 조금 있다"라고 했고 김신영은 "소소한 사진이 좋더라. 내가 느끼는 사진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6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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