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서현 "나인우, 손에서 대본 놓지 않아…책임감 강하다 느껴"
기사입력 : 2022.06.15 오후 3:34
징크스의연인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징크스의연인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징크스의 연인' 나인우가 '공수광'과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15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 연출 윤상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윤상호 감독과 배우 서현, 나인우가 참석했다.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된 공수광 캐릭터를 맡은 나인우는 이날 원작 웹툰과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머리 스타일이랑 키는 같은 것 같다"라며 "비슷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답을 했다. 이에 서현은 "비주얼 자체가 만찢남"이라며 나인우를 칭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극 중 캐릭터와 닮은 부분이 있는지 묻자, 나인우는 "수광이가 책임감이 강한데 그 부분이 닮은 것 같다. 저도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라도 책임감에 얽매여 꼭 해야 한다는 그런 강박이 있다. 수광이도 끝까지 무언가를 책임지며 살아가려 하는데 그런 부분이 닮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현은 "정말 책임감이 강하다는 것을 느꼈던 부분이 한 번도 손에서 대본을 놓은 적이 없다. 밥도 거의 잘 안 먹고 대본만 본다"라며 "파트너로서 정말 고마웠고, 많이 배우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윤상호 감독은 "감히 나인우가 연기한 공수광이 웹툰보다 좀 더 매력적일 수 있다"라고 자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은 오늘(1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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