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촬영하며 5kg 빠졌다"…장가현, 민지영과 라방 중 해명
기사입력 : 2022.06.11 오전 8:50
사진 : 유튜브 채널 '민지영TV MJYTV' 방송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민지영TV MJYTV' 방송캡처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하는 장가현이 과거 '사랑과 전쟁'에서 함께했던 민지영과 라이브방송 중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민지영TV MJYTV'에는 "장가현과 함께하는 민지영 TV 두번째 라이브 TALK~"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사랑과 전쟁'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민지영은 "내가 언니라면 상당히 큰 용기일 수 있다. 또 어찌보면 왜?"라는 질문으로 자연스레 장가현이 출연 중인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를 언급했다.


장가현은 "진짜 용기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하려고 바둥바둥했다. 작가님들 설득력이 뛰어나다. 원래 가려고 한 방향과 너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라고 전했다.

또한 장가현은 "'우이혼2'는 대본이 없다"라며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민지영은 "그런 리얼리티는 20대 이상 카메라가 설치돼있다"라고 했다. 이에 장가현은 "한 50대 설치돼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장가현은 "살이 빠졌다. 역시 다이어트는 마음고생 다이어트다"라고 했다. 이에 민지영은 "솔직히 언니가 이렇게 얘기하면 재수없다. 난 하다못해 아프기까지 했는데 왜 더 찌냐. 체질이다. 스트레스 받아서 입맛이 없는거 이해 못한다. 매운거 더땡긴다"라고 덧붙였고, 장가현은 "이혼 스트레스랑 같냐?"라고 되물어 민지영을 고개 숙이게 해 웃음을 주었다.

이어 "2년 전에 내가 한 5kg가 빠졌었다. 이혼했을 때 그랬다. 살이 돌아오더니, 방송하면서 다시 또 빠졌다"라고 체중감량이 있었음을 전했다.

장가현은 방송 장면에 대한 해명도 전했다. 특히 전 남편인 조성민과 2년 만에 재회할 때, 장가현이 숙소에 들어와 바로 쇼파에 누워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민지영은 "이혼2 첫 장면, 양평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편하게 누웠다. 함께 방송하는 저 조차도 '민망해서 그런가? 성격이 털털해서 그런가? 어색해서 그랬나?'라는 생각을 했다. 24시간 카메라가 돌면서 촬영하지만, 어느 부분이 편집될지 모른다. 가자마자 누운 걸로 나와서 당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가현은 "만나자마자 누운 건 아니다. 많이 피곤했다. 저혈압도 있고, 디스크도 있다. 그날 오전 스케줄도 빡빡했다. 많이 힘들었다. 하루종일 굶었다. 그걸 해명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가현과 전 남편 조성민이 출연 중인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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