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애리 인스타그램
윤계상 결혼식에 영화 '범죄도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마동석도 참석해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9일 김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윤계상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윤계상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5살 연하의 뷰티 브랜드 CEO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했고,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결혼식을 약 1년 후인 6월 9일 진행하게 됐다.
김애리는 윤계상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god 멤버 데니안과 손호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앞 테이블에 앉아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커다란 뒷모습에 '마동석 님'이라는 글을 덧붙여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바쁜 상황에서도 결혼식에 참석한 '범죄도시'의 의리를 엿보게 한다. 두 사람은 '범죄도시'에서 마석도 형사(마동석)와 악역 장첸(윤계상)으로 열연한 바 있다.
한편, 윤계상은 결혼 발표 당시 아내에 대해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1월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 소감으로 "너무 행복하고 그렇습니다. 더 책임감도 있고요. 그냥 좋은 것 같아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내 안의 여러가지 생각들이 저를 더 걱정하게 하고 불안하게 했는데 지금은 그럴 시간에 오히려 더 노력을 합니다.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라고 전하며 행복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윤계상
,
마동석
,
결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