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제공
강수정이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하는 MBN 신개념 리얼 예능 프로그램 '아!나 프리해'(이하 '아나프리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자연인 윤택과 함께하는 '아나즈' 6인의 야외 예능 적응기가 그려진다.
자급자족으로 한층 더 끈끈해진 케미 속,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아나즈'의 솔직 토크가 관심을 끈다. 강수정은 '활동하면서 만난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인기 절정이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무용담을 펼쳐낸다. 특히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한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는 주저 없이 '썰'을 풀어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황수경과 김성주의 '앙숙 모먼트'가 예상치 못한 웃음을 유발한다. 황수경은 첫 키스 토크 이후 나이 공격으로 깐족대는 김성주를 향해 끝내 버럭 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평소 고상한 이미지를 깬 황수경의 반전 면모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막내 김수민을 대신해 투입된 문지애는 MBC 아나운서 출신 기자 전종환과의 사내 연애스토리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든다. 문지애의 드라마틱한 연애담이 공개되자 현장에서는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인 줄 알았다"며 방청객 급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고 해 기대를 자아낸다.
이밖에도 야외 예능에 이어 음악 서바이벌에 도전장을 내민 '아나즈'의 이야기가 본격 서막을 연다. 막내 김수민의 재합류 속 예상치 못한 깜짝 게스트의 등장과 함께 김주희, 김지원, 최현정, 황수경의 흥 가득한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이도 잠시, '아나즈'를 혼미하게 만든 독설 심사평이 쏟아진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 지수를 높인다.
한편, '아나즈'의 자연인 체험에 이어 음악 예능 도전기를 담은 '아나프리해'는 10일(오늘) 밤 10시 20분 MB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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