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업' 염정아 "이젠 내가 어용미인지 염정아인지 모를 정도"
기사입력 : 2022.06.02 오후 1:45
JTBC '클리닝업'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JTBC 제공

JTBC '클리닝업'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JTBC 제공


염정아가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2일 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극본 최경미, 연출 윤성식)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윤성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 이무생, 나인우가 참석했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 극 중 염정아는 베스티드 투자 증권 미화원이자 두 딸의 엄마이자 가장 '어용미'로 분한다.

'스카이캐슬'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염정아는 '어용미'로서 배우 본연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염정아는 "저는 최대한 내 주변에 있을 것 같은 사람처럼 연기하려고 했다"며 "일부러 어떤 톤을 만든다던가 캐릭터에 각을 잡는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제가 가진 최대한의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연기적 주안점을 전했다.

이어 "몇 개월 어용미로서 살다 보니 이젠 제가 염정아인지 어용미인지 싶을 정도"라며 "이런 면이 시청자분들께도 잘 전달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리닝 업'은 오는 6월 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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