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연달아 변호사 役? 직업만 같다"
기사입력 : 2022.05.31 오후 3:08
'왜 오수재인가' 제작발표회 / 사진: SBS 제공

'왜 오수재인가' 제작발표회 / 사진: SBS 제공


서현진이 영화 '카시오페아'에 이어 '왜 오수재인가'를 통해 변호사 역할에 도전한다.


31일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극본 김지은, 연출 박수진·김지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극 중 후회를 삼키고 독해진,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이자, 스타변호사 '오수재'를 맡은 서현진이 참석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따뜻한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현진은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영화 '카시오페아'에서도 변호사 역할로 나선 바 있다.


연달아 같은 역할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묻자 "영화의 경우 직업적 특성을 다루지는 않는다. 로펌이 2~3신 정도 나왔던 것 같다. 드라마의 경우는 로펌 변호사라는 특성을 강조하고 있다. 직업만 같고 전혀 겹치는 부분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처럼 서현진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오는 3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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