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형' 최진혁, '미운우리새끼'로 복귀 심경 "조심스럽게 다시 시작"
기사입력 : 2022.05.23 오전 9:51
사진 : 픽콘DB, 최진혁 인스타그램

사진 : 픽콘DB, 최진혁 인스타그램


배우 최진혁이 '미운 우리 새끼'로 복귀하는 심경을 전했다.

22일 최진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다에서 찍은 일출사진과 함께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 앞서, 다시 이렇게 모습을 비추어도 될지 많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조심스럽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며, 많은 꾸중과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매사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마음을 매일 고쳐먹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자숙의 시간을 갖는 동안 지난 제 행실이 어땠는지도 돌아보았습니다. 모든 분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계셨던 가운데 발생한 일이었기에 더욱더 마음이 무겁고 죄송스러웠습니다. 제 잘못으로 많은 분들이 받으신 상처를 완전히 돌려놓을 순 없겠지만, 조금씩 갚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항상 저와 제 주변을 살피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하고 짧은 판단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10월 최진혁은 방역수칙 위반으로 고개를 숙였다. 당시 그는 불법으로 영업하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갖다 적발됐고, 이후 지난달 29일 감염예방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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