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새 앨범 프레스 청음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싸이가 '자기관리가 소홀했다'는 평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페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는 정규 9집 '싸다9'를 발매, 5년 만의 컴백에 나선 싸이(PSY)의 프레스 청음회가 열렸다.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을 뜻하는 '싸다9'는 앨범명처럼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에 나선 총 12개 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싸이는 컴백을 앞두고 살이 빠진 듯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싸이는 "이번에 컴백을 앞두고 예능 프로그램을 녹화할 때도 '진지하게 몸이 어디 안 좋냐'는 질문을 받았다. 저의 유일한 외모의 장점은 '변화없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세월 탓인가 예전에는 춤 연습을 아무리 해도 살이 안 빠졌는데, 요즘에는 살이 빠진다. 또 컴백 기간이라 술을 좀 안해서 살이 더 빠졌나도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팬들께서 '몸을 만들라'고 하신다. 올해 정규를 내느라 시간이 빠듯해서 몸을 못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하고 싶고, 컴백 종료 후에 다시 뵙는 날까지 부지런히몸을 만들어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싸이의 새 앨범 '싸다9'는 오늘(2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싸이는 이날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곡 'That That' 무대를 선보인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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