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X윌리엄X벤틀리, 일문일답 공개…"이제 애어른 같아"('해꿈장')
기사입력 : 2022.04.27 오전 9:42
'해꿈장' / 사진: ENA, ENA DRAMA 제공

'해꿈장' / 사진: ENA, ENA DRAMA 제공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 삼부자)가 ‘해밍턴가 꿈의 옷장’ 첫 방송을 앞두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KT그룹 skyTV와 미디어지니가 공동 제작하는 ‘해밍턴가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이 오는 5월 6일(금) 저녁 8시 ENA(이엔에이) 채널,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에서 첫 방송되는 가운데, 샘 해밍턴이 윌리엄, 벤틀리와 가족 예능에 출연하는 소감을 일문일답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해꿈장’은 ‘단짠 아빠’ 샘 해밍턴과 윌리엄&벤틀리(윌&벤) 형제가 특별한 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 가족 예능. 꿈이 현실이 되는 신나는 현장과, 이후 영어로 모험일기를 써보며 얻게 되는 교육 팁이 결합돼 신선하고 건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해꿈장’ 출연에 대해 샘 해밍턴은 “아이들과 함께 꿈을 찾을 수 있고, 생각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나 좋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가족의 이름을 타이틀로 내건 예능을 맡게 되어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부담도 된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벤틀리(이하 윌&벤) 형제 역시,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좋다”고 밝혔다.

향후 윌&벤 형제는 ‘해꿈장’ 속 꿈의 옷장에서 신비한 옷을 꺼내 입고, 평소 해보고 싶었던 꿈을 하나씩 실행에 옮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 샘 해밍턴은 “(경험이) 다양할수록 좋다. 윌&벤에게 해보고 싶은 것이 뭐냐고 물어보니 소방관, 군인을 얘기했다. 저는 군대 체험은 안 해도 좋다”며 웃었다. 실제로 윌리엄은 “앞으로 동물들 밥 주기, 초콜릿 만들어 보기, 디즈니랜드 가보기, 옷 만들기를 해보고 싶다”라고 꿈을 밝혔으며, 벤틀리는 “빵 만들기, 음식 만들기, 김 만들기, 라면 공장 가보기, 소젖 짜기”라고 말했다. 모두 먹는 것과 관련된 꿈을 드러낸 벤틀리에게서 ‘리틀 먹방러’의 재능이 엿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해꿈장’의 차별화 포인트인 영어 일기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다. ‘샘총사’는 모험이 끝난 뒤, 각자 영어로 일기를 쓰며 성취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샘 해밍턴은 “아직 윌&벤이 글씨를 잘 몰라 일기를 쓰지는 않고 있다”며, ‘해꿈장’을 통해 영어 일기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것임을 알렸다.

아울러 샘 해밍턴은 “예전에 윌&벤이 꼬마였다면, 지금은 ‘애어른’ 같다”면서 “폭풍 성장한 아들들과의 꿈 여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은 윌&벤이 서로 의지하고 둘이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됐다. 둘이 소통하는 걸 보면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윌&벤의 형제 케미에 큰 기대를 거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샘총사의 활약이 기대되는 ‘해밍턴가 꿈의 옷장’은 오는 5월 6일(금) 저녁 8시 ENA(이엔에이) 채널,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 샘 해밍턴의 일문일답.

Q. ‘해밍턴가 꿈의 옷장’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와 프로그램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요즘 젊은 친구들 꿈이 없는 경우가 있지만, 유튜브 아니면 다른 비슷한 콘텐츠만 보려고 하니 다양한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꿈을 찾을 수 있고, 생각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어요.

Q. 가족의 이름을 내건 예능을 맡게 된 소감은?

영광이긴 하지만 꽤 부담스러워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Q. 폭풍 성장한 윌-벤 형제의 모습이 기대를 모으는데, 아버지 입장에서 어떤 점에서 아이들이 많이 컸구나, 달라졌구나 라고 느끼는지?

요즘은 아이들은 서로 의지하고 둘이서 제일 친한 친구가 됐어요. 둘이 소통하는 행동을 보면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자기주장이 너무 확실해졌어요.

Q. ‘해꿈장’을 통해 윌&벤이 도전하고 싶어 했던 분야가 있는지? 아버지로서 시키고 싶은 꿈이 있다면?

제 입장에선 다양할수록 좋아요. 윌&벤에게 해보고 싶은걸 물어 보니 소방관도 얘기했고 군인도 얘기했어요. 저는 군대 체험은 안 해도 좋아요.(웃음)

Q. 영어일기를 쓸 예정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도 집에서 아이들이 영어일기를 쓰는지?

둘 다 글씨를 아직 잘 못써서 일기 안 씁니다.

Q. 이번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이나 목표가 있다면?

전에 (윌&벤이) 아기나 꼬마였다면 지금은 애어른 같아요. 놀라실 겁니다.

Q.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이나 시청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실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촬영을 재미있게 하는 게 너무 중요해요. 이번 촬영을 둘 다 정말 재미있게 마쳤어요. 앞으로 형제 케미를 크게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에는 아빠가 육아를 많이 했다면 이번엔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 더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윌리엄의 일문일답.

Q. ‘해밍턴가 꿈의 옷장’에 아빠 샘 해밍턴, 동생 벤틀리와 출연하게 된 소감은?

재미있어요. 아빠랑 동생이랑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아요.

Q. 첫 녹화에서 어떤 부분이 제일 재미있고 기억에 남았나요?

보물찾기입니다.

Q.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경험이 있다면?

동물들 밥 주기, 초콜릿 만들어보기, 디즈니랜드 가보기, 옷 만들기입니다.

◆ 벤틀리의 일문일답.

Q. ‘해밍턴가 꿈의 옷장’에 아빠 샘 해밍턴, 형 윌리엄과 출연하게 된 소감은?

재미있어요. 옷장 문 여는 거요.

Q. 첫 녹화에서 어떤 부분이 제일 재밌고 기억에 남았나요?

보물찾기입니다.

Q.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경험이 있다면?

빵 만들어보기, 음식 만들기, 김 만들기, 라면공장, 소젖 짜기입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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