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박군과 한영이 부부가 된다.
오늘(26일) 박군과 한영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어른과 친지들의 축복 속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월 28일 열애를 인정했고, 지난 3월에는 4월 26일 초고속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박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연예인 생활 동안 앞만 보고 달렸지만 찾아오는 공허함과 여러 안 좋았던 일들로 많이 흔들렸는데 그때마다 옆에서 잡아주고 위로해준 한영 씨와 사랑을 키워가게 되었다. 앞으로 가족님들 말씀대로 더 이상 외롭지 않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한영과 결혼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한영은 박군이 이상형으로 손꼽아오던 인물과 꼭 닮아있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박군은 한 방송을 통해 '리드해주는 여성이 이상형'이냐는 질문에 대해 "꼭 그런 것만은 아닌데, 사실 누나들이 더 편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영은 1978년 생으로 1986년 생인 박군과는 8살 차이다.
두 사람은 '8'이라는 숫자와 또다른 인연이 있기도 하다. 바로 한영의 키가 박군보다 8cm 가량이 큰 것. 박군은 최근 '신랑수업'에 출연해 "결혼할 사람이 저보다 키가 8cm가 크다. 있는 그대로 보여줄 것인지 어떻게 할지 고민된다"라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처럼 8살의 나이와 8cm의 키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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