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단심' 강한나, 슬픔-분노-결심까지…3단 감정 변화 포착
기사입력 : 2022.04.20 오전 10:42
사진: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사진: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강한나가 '붉은 단심'을 통해 다양한 색으로 물든 캐릭터를 선보인다.


20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극본 박필주, 연출 유영은) 측은 주체적인 성격을 지닌 '유정'으로 분하는 강한나의 캐릭터 감정 변화가 느껴지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궁중 로맨스다.


극 중 유정은 뛰어난 지략과 대범함, 선천적인 영민함으로 죽림현에 꼭 필요한 사람이자 실질적인 수장이다. 그런 그녀가 궁에 입궐해 서로 연모(戀慕)하는 사이였던 이태와 정적(政敵)이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슬픔, 분노, 결심 등 3단 감정 변화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는 강한나의 다채로운 표정이 담겼다. 먼저 강한나의 고운 한복 자태와 단아한 비주얼이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그녀에게서는 앞으로 겪게 될 비극적인 운명을 예감하게 한다. 이와 함께 분노를 억누르며 누군가에게 날이 선 눈빛을 쏘아붙이고 있어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강한나의 꾹 다문 입술과 굳은 표정에서는 파란만장한 사건에 휘말릴 그녀의 이야기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강한나는 유정의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입궐 전과 후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게 될 유정의 이야기와 이태와의 핏빛 궁중 로맨스를 그려낼 강한나의 열연은 '붉은 단심'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오는 5월 2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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