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손태영 인스타그램
배우 권상우의 사랑꾼 면모가 공개됐다. 그의 아내 손태영이 그의 손편지를 공개하면서다.
18일 손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들기 전, 비록 문자로 왔지만, 오랜만에 종이에 씌여진 말들이 더 마음에 와닿는 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으로 찍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손편지에는 '혼자있으니까 좋을 거 같지? 차라리 빨리 촬영하고 싶다. 담주부터 시작이니 다행이지. 보고싶다. 너도, 리호도, 룩희도. 사랑해'라는 글이 꾹꾹 눌러져 적혀 있다. 아이들의 교육 등의 이유로 미국에 있는 손태영에게 아빠이자 남편인 권상우가 진심을 전한 것.
한편, 권상우는 지난 2008년 손태영과 결혼해, 2009년 아들 룩희를, 2015년 둘째 리호 양을 얻었다. 하지만 현재 손태영과 두 아이는 미국에 머물고 있다. 과거 영화 '해적2' 인터뷰에서 권상우는 "저는 '기러기'라는 말을 안 좋아해요"라며 "일 끝나면 가족에게 가고, 일이 생기면 몰두할 수 있잖아요. 오가는 비행시간도 지루하지 않고요. 좋은 작용도 해요. 같이 있을 때는 보고 싶은 그리움을 알아서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요. 떨어져 있을 때도 매일 영상 통화 하니까 떨어져 있는 것 같지 않고요"라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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