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가 빅마마했다…'불후의명곡' 故휘트니휴스턴 편, 이영현·박민혜 팬심고백
기사입력 : 2022.04.16 오전 8:35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휘트니 휴스턴 편에 그룹 빅마마 멤버 이영현과 박민혜가 출격한다.

오늘(16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TV ‘불후의 명곡’ 551회는 휘트니 휴스턴 편으로 진행된다. 영원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10주기를 기리기 위해 정영주, 박기영, 서문탁, 빅마마 이영현&박민혜, 스테파니, 초아 등 믿고 듣는 가창력의 디바들이 총출동한다.


이 중 빅마마 이영현&박민혜의 등장에 경연을 펼칠 국내 최고의 디바들은 “출연 자체만으로 반칙 아니냐”며 어마어마한 아우성을 쏟아냈다. 개개인의 가창력만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보컬리스트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오른다는 것에 폭풍 견제를 드러낸 것. 이에 박기영은 “넷이 안 나온 게 그나마 다행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그런가 하면, 빅마마 이영현&박민혜는 휘트니 휴스턴을 향한 열혈 팬심을 쏟아냈다. 박민혜는 “휘트니 휴스턴 내한 공연 당시 입장할 때부터 울면서 들어갔다”며 휘트니 휴스턴을 영접한다는 생각에 벅찼던 순간을 떠올렸다. 휘트니 휴스턴에 대한 존경과 팬심으로 무장한 두 사람은 “이번 휘트니 휴스턴 편은 우승 욕심이 난다”고 밝힌 후 “불살라 보겠다”며 비장한 각오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I Have Nothing’을 선곡한 빅마마 이영현&박민혜는 지붕을 뚫어 버리는 고음에 화음을 쌓아 올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계를 넘어서는 두 사람의 고음 화음에 대기실에서는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온다”며 “빅마마가 빅마마했다”라고 감탄을 터트렸다는 후문.

천상의 화음으로 좌중을 압도한 빅마마 이영현&박민혜의 ‘I Have Nothing’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 가운데, 오늘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휘트니 휴스턴 편에서 빅마마 이영현&박민혜가 선사하는 전율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6시 10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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