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정현 인스타그램, 픽콘DB
배우 김정현이 배우 서예지와의 사생활 논란 후 약 7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7일 김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고했어 동근아'라는 글씨와 영화 '비²밀'의 타이틀이 담긴 케이크 사진과 함께 "안녕하세요. 김정현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긴 글을 남겼다.
안녕하세요 김정현입니다.
너무나 과분한 축하를 받았습니다.
글로 담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합니다.
뭐라고 마음을 표현해야할지 어디에 이 이야길 전해야할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선물을 챙겨 주신 것도 , 광고를 올려주신것도, 카페를 빌린것도 모두 알고있습니다. 알고 있지만 쉽게 걸음을 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응원해주신대로 오로지 저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생일이란 것이 그저 태어난 일일 뿐인데 매번 챙겨주시는 마음들을 모아보니 그저 태어낫지만 그저 살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 한해도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으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영화를 잘 마치고 다음 걸음을 준비중입니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잘 준비하겠습니다.
#aka이동근 올림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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