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공효진, 케빈 오 인스타그램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 오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이 본지와의 통화에서 "공효진(42)과 케빈 오(32)가 열애 중인 것이 맞다"라고 열애 사실을 공식화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결혼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좋은 소식이 있으면 연락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케빈 오 역시 자신의 팬카페에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여지고 준비가 더 됐을 때 여러분들께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마음 같지 않게 갑작스러운 기사로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라며 "멋진 사람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라고 공효진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케빈 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케빈오는 2015년 Mnet '슈퍼스타K 7'의 우승자로, 2017년 EP앨범 'Stardust'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케빈 오는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이다.

공효진과 케빈 오는 대중에게 공개된 인스타그램에서 비슷한 감성을 보여 눈길을 끈다. 자연에서 머무는 시간을 사랑하고, 자유로운 영혼, 남다른 패션 센스, 그리고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 등이 닮아 있어 시선을 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3월 31일 열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이후 오늘(1일) 오후 공효진이 뮤지션 케빈 오와 연내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화제를 모았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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