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제작발표회 / 사진: MBC 제공
이수혁이 김희선과 '내일'을 통해 보여줄 호흡에 기대가 더해진다.
1일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극본 박란·박자경·김유진, 연출 김태윤·성치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주마등의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으로 분하는 김희선과 인도관리팀 팀장 '박중길'을 연기하는 이수혁이 참석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내일'은 죽은 자들을 인도하는 것이 아닌, 죽고 싶은 자들을 살리는 특별한 저승사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에서는 서로 가치관에서 대립하는 사이지만, 이날 이수혁은 김희선과의 호흡에 대해 "너무 아름다우신 분이고, 드라마를 보면서 배우라는 꿈을 꾸게 만들어주신 분 중 하나인데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 현장에서 정말 편하게 잘 해주신다"라고 답했다.
윤지온 역시 김희선과의 만남에 대해 "TV에서만 뵙던 분이라 도도하고 시크한 이미지로 생각했다. 차가울 줄 알았는데, 첫 만남에 '네가 륭구야?' 하면서 주먹인사를 해주셨다. 그때부터 마음이 녹고 희선바라기가 됐다"라고 전해 이들이 만들어갈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오늘(1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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