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나문희, 나의 적수…그러면서 공진단 챙겨줘"('뜨거운 씽어즈')
기사입력 : 2022.03.14 오후 1:07
'뜨거운 씽어즈'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JTBC 제공

'뜨거운 씽어즈'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JTBC 제공


김영옥과 나문희가 티키타카를 뽐냈다.

14일 JTBC 새 월요 예능 '뜨거운 씽어즈'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신영광 PD를 비롯해 합창단원 김영옥, 나문희, 김광규, 이종혁, 최대철, 이병준, 우현, 이서환, 윤유선, 우미화, 서이숙, 박준면, 전현무와 음악감독 김문정, 최정훈이 참석했다.

'뜨거운 씽어즈'는 '오늘이 남은 날 중 제일 젊은 날'이라고 외치는 열정 만렙 시니어들이 뜨거운 가슴으로 노래하는 합창단 도전기를 그린 합창 SING트콤.

과거 힙합에 도전했던 김영옥은 이번엔 합창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계기를 묻는 말에 "감독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내가 노래를 썩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나한테 합창 얘기가 나와서 너무 놀랐다. 도전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옛날에 중학생 때 합창단에 있었어서 그거 생각하고 '이렇게 하면 되겠지'하는 생각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에게 '독창이나 그런 건 안하겠다'고 했었는데 그때 감독님이 어물쩍 넘어갔다. 이것도 어찌 보면 사기당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절친한 나문희에 대해 "나의 적수다. 노래해서 본인만 (티저) 영상이 나갔다. 샘이 나더라"라며 "그래놓고 나더러 건강하라고 공진단을 챙겨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나문희 역시 "언니가 여기에 나를 넣어줬으니까 고마워서 뇌물 주는 거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JTBC 새 월요 예능 '뜨거운 씽어즈'는 오늘(14일) 월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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