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별에게' 팬미팅 티저 / 사진: 핑크스푼 제공
드라마 ‘나의 별에게’ 팬미팅 티저가 깜짝 공개됐다.
지난 2일 ‘나의 별에게’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TO MY STAR Fanmeeting Teaser_특별한 기록 < A STARRY DAY >’ 라는 제목으로 1분 정도의 티저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한밤중 차가 달리지 않는 넓은 국도 한복판, 어디론가 다정하게 걷는 강서준(손우현), 한지우(김강민)의 나란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영상 속 지우는 서준에게 “우리 지금 어디 가는 건데.”라고 묻고 서준은 “내가 진짜 좋아하는 곳”이라고 대답한다. 목적지가 어딘지 다시 묻자 서준은 “뭐랄까, 반짝? 황홀? 아냐, 비밀이야 안 돼.”라고 말을 아낀다.
서정적인 음악 위에 그려진 영화 같은 영상미, 앞서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한 두 인물이 나누는 따뜻하면서도 묘한 분위기의 대화는 서준이 한밤중 이끄는 목적지가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상 후반부에는 티격태격 장난치는 두 명의 훈훈하고 다정한 모습 위로 “나 아시다시피 강서준이야. 내가 실망시키는 거 봤어?”라는 서준의 목소리가 얹어진다. 뒤이어 나오는 “나만 믿고 딱 따라와”라는 서준의 자신감 가득한 한마디는, 팬미팅을 앞둔 팬들로 하여금 진한 설렘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들의 현실 케미는 팬들의 ‘과몰입’을 유발,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드라마 ‘나의 별에게’는 정상 궤도를 이탈해버린 배우 강서준과 궤도를 벗어나고 싶지 않은 셰프 한지우의 사랑 이야기를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그린 작품이다. 흡입력 있는 연기와 연출력으로 일본 라쿠텐 TV 데일리 부문과 웨이보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적 성과를 거두었고 최근에는 ‘나의 별에게 시즌2’를 제작, 곧 방영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시즌1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그대로 다시 참여한 만큼, 극중 인물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 이를 앞두고 진행되는 팬미팅에서 시즌2에 관한 소식도 들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손우현, 김강민 배우가 함께하는 ‘나의 별에게’ 팬미팅 <A STARRY DAY>는 오는 19일 오후 2시와 6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진행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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