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효주 인스타그램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에서 함께한 배우 한효주, 강하늘, 이광수의 순간이 포착돼 웃음을 더한다.
2일 한효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적 사진첩을 열어보자, 3. 가보자구!"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해적2' 촬영 현장에서 찍은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있다. 앞선 인터뷰에서 한효주는 "촬영 현장에 가는 것이 소풍가는 기분"이었다며 애정을 전한 바 있다. 그 마음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해적2'에서 러브라인을 선보인 배우 강하늘과의 커플사진은 웃음을 자아낸다. 강하늘과 한효주는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짓고 있다. 강하늘은 극 중 무치 역을 맡아 해랑 역의 한효주와 키스신까지 선보이지만, 사진 속에서는 어깨에 손이 닿지 않게 조심하는 매너손을 보여준다. 또한 이광수는 뒤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심드렁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어 웃음을 더한다.
한편, '해적2'는 무치(강하늘)를 수장으로 둔 의적단이 해랑(한효주)를 단주로 둔 해적단과 한 배를 타고 바다에 숨겨진 고려의 보물을 찾기 위한 모험을 담은 영화로, 개봉 당시 13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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