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혜성 유튜브 채널 '혜성이' 영상 캡처
방송인 전현무와 결별 사실을 전한 전 아나운서 이혜성이 자신의 유튜브에 네티즌의 질문에 답하는 Q&A 영상을 게재했다.
21일 이혜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 '이혜성 첫 Q&A (아나운서, 피부관리, 빵집개업, 사교육, 번아웃방지팁 등등)'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혜성은 누리꾼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특히 영상을 게재한 하루 뒤인 22일 전현무와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며 눈길을 끈다.
이혜성은 연애나 인간 관계의 목표(Relationship goal)을 묻는 질문에 사랑을 배제하고 답했다. 그는 "평생 내 곁에 둘 수 있는 친구 세 명 만들기"라고 간결하게 답했다. 그는 '언제부터 예뻤냐'라는 질문에 환한 웃음을 지으며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기력을 극복하는 비결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이혜성은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예로 들며 "달리기를 했다. 달리기를 20km 하면 '내가 이렇게 까지 힘든걸 해냈는데 못할게 없겠다, 와 내가 이런거까지 해냈는데 못하겠어?'라는 자신감이 생긴다. 무기력할 때는 신체적인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는 운동을 해보자"라고 조언했다.
최근 취미 생활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혜성은 "최근에 넷플릭스 '나의 아저씨' 정주행을 끝냈고. 힐링되고 좋더라. 맛있는 빵집 찾아다니기. 인스타에 빵집이 있으면 캡처해두고 찾아간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현무와 이혜성은 2019년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인으로서 행보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공채 선후배 사이로, 15살 나이 차를 극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 22일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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