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웨이브(wavve) 제공
배우 김희애, 조진웅, 이수경이 출연한 영화 '데드맨'이 촬영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국내 대표 OTT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이 약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2월 12일(토) 크랭크업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진범을 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어 타고난 지략과 강단으로 정치권을 쥐락펴락하는 컨설턴트 ‘심여사’ 역을 맡은 김희애는 “신뢰하는 하준원 감독을 비롯해 훌륭한 배우, 스탭들과 함께 즐겁고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했다.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해서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물하고 싶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공희주’로 분한 이수경은 “겨우내 촬영한 현장이었지만 따뜻하고 훈훈한 기억만 남아있다. 모든 스탭들의 노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끝내 감사하다. 관객들과 '데드맨'으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며 작품과 현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데드맨'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하준원 감독은 “최고의 배우들이 만들어낸 섬세한 연기와 스탭들의 빛나는 재능으로 가득한 화면을 보며 매순간 감동이었다. 어려운 시기, 귀한 인연에 감사드린다”고 촬영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까지 기대되는 배우 조합과 색다른 소재의 범죄 영화의 등장을 예고하는 '데드맨'은 후반 작업 이후 2022년 극장과 웨이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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