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작심발언 "그동안 몰라서 가만히 있었겠어요?"(전문)
기사입력 : 2022.02.15 오전 10:32
사진 : JTBC 제공

사진 : JTBC 제공


배우 채림이 마음 먹었다. 지켜야 할 것을 위해, 다른 방식으로 상황에 대처하기로 결정하고 입을 열었다.

14일 채림은 자신의 SNS에 "경고! 유튜브에서 내 얘기 하시는 분들. 조심하십시오! 짐작을 사실인 양 하지 마시길. 내가 좀 솔직한 편이라서 입을 열면 여러 명이 피곤해질겁다. 그동안 조용히 입을 닫고 있었던 건 내가 혹은 가족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더 이상 시끄러운 게 싫어서였는데 나도 이제 나이가 들고 다른 방식으로 지켜야 할 것이 있어서"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도 전했다. 채림은 "어디에 소속이 되어있는 사람들인지 알고 있으니까. (그동안 몰라서 가만히 있었겠어요?!) 그쪽 사람들도 지키고 싶으게 있으면 자제하시길… 특히 너무 표시 나는 댓글 다는 사람들! 잘 기억해두세요.(본인들은 알아 들을테니..)"라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채림은 50대 여성 이 모씨로부터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당시 채림의 어머니에게 선의로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하는 이 모씨는 채림을 모욕혐의로 고소했으나, 채림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채림은 해당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고 소속사를 통해 금전관계가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여전히 유튜브 채널 등에서 언급되고 있는 것에 직접 이야기를 꺼낸 것. 채림은 "그리고 모르는 분이 엄마께 돈을 빌려줬다고 협박하고 우리 고소했었죠? 그 사람한테 돈 빌린 일 전혀 없습니다!! 그 사람 우리가 역으로 고소할 항목이 8가지였습니다. 하지만 변호사님도 일이 커지니 말리셔서 접었습니다. 우긴다고 믿어주는 세상이면 어느 누가 노력하며 살겠습니까?!"라며 "그사람은 판결 완패했습니다. 당연하죠. 없는일인데!"라고 덧붙이며 억울한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채림은 "또 하나!! 틀린 사주 가지고 그만하십시오. 맞췄으면 내가 찾아가겠네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어 '후련하다, 또 생기면 또 올릴거야, 나 뒤끝길어, 쿨한게 뭐예요, 나이드니 말이 많아진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후련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채림은 2013년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중국 배우 가오쯔치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이듬해 결혼에 골인, 이후 3년 만인 2017년 12월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중국에서 살림을 차렸던 채림은 2020년 이혼 후 아들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다.


사진 : 채림 인스타그램

사진 : 채림 인스타그램


◆ 채림 인스타그램 글 전문.

경고!


유튜브에서 내 얘기 하시는 분들.


조심하십시오!


짐작을 사실인 양 하지 마시길.


내가 좀 솔직한 편이라서


입을 열면 여러 명이 피곤해질겁다.


그동안 조용히 입을 닫고 있었던 건


내가 혹은 가족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더 이상 시끄러운 게 싫어서였는데


나도 이제 나이가 들고


다른 방식으로 지켜야 할 것이 있어서…




어디에 소속이 되어있는 사람들인지 알고 있으니까.


(그동안 몰라서 가만히 있었겠어요?!)


그쪽 사람들도 지키고 싶으게 있으면 자제하시길…


특히 너무 표시 나는 댓글 다는 사람들!


잘 기억해두세요.(본인들은 알아 들을테니..)




그리고 모르는 분이 엄마께 돈을 빌려줬다고


협박하고 우리 고소했었죠?


그 사람한테 돈 빌린 일 전혀 없습니다!!


그 사람 우리가 역으로 고소할 항목이 8가지였습니다.


하지만 변호사님도 일이 커지니 말리셔서 접었습니다.


우긴다고 믿어주는 세상이면


어느 누가 노력하며 살겠습니까?!




기사의 시작은 있었는데


재미없는 결말기사는 없었잖아요.


기사만 있었나요?방송국도 정말 너무 했죠!!


그래서 제가 알려드립니다.




그사람은 판결 완패했습니다.


당연하죠. 없는일인데 !!




또 하나!!


틀린 사주 가지고 그만하십시오.


맞췄으면 내가 찾아가겠네요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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