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온라인 간담회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태연이 여자 솔로가수로서 뜻깊은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태연은 정규 3집 'INVU'(아이엔비유)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INVU'는 태연의 한층 성숙해진 보컬 매력과 음악 색깔을 담은 총 13곡이 수록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드럽고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후렴에 등장하는 플룻 멜로디가 인상적인 하우스 기반의 팝 댄스 곡으로, 강렬하면서도 절절한 태연표 ‘러브송’을 예고한다.
특히 태연은 최근 가온차트에서 2011년 이후 데뷔한 가수들의 10년간 누적 앨범 판매량을 정리한 데이터에서 여자 솔로 가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이게 되게 뻔한 말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모두가 합이 잘 맞은 덕분이었다. 저 혼자 절대 앨범을 만들 수 없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집중과 몰입을 해주신 덕분에 시너지가 났고, 그래서 가능했던 결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팬 여러분들이 들어주고 기다려주기 때문에 움직일 수 있다"라며 "찾아주는 분들이 없다면 저는 움직일 수 없다. 그 분들 덕분이라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태연은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INVU'를 발매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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