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연정, '리지'로 첫 뮤지컬 도전…16일 1차 티켓 오픈
기사입력 : 2022.02.14 오전 11:16
사진: 쇼노트 제공

사진: 쇼노트 제공


우주소녀(WJSN) 연정의 뮤지컬 '리지'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연정은 오는 3월 24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하는 여성 4인조 록 뮤지컬 '리지(LIZZIE)'로 관객을 만난다. 


'리지'는 미국에서 일어난 미제 살인 사건 '리지 보든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지루할 틈 없는 전개와 답답한 속이 뚫리는 시원한 록 기반의 넘버, 극을 이끌어가는 여성 캐릭터들 간의 연대를 보여주며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지지와 환호까지 받은 바 있다.


특히 '리지'로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서는 연정은 극 중 보든 가의 이웃으로, 리지와 서로 의지하며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 '앨리스 러셀' 역을 맡는다. 연정은 '리지'를 통해 압도적인 가창력은 물론, 관객 앞에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연정은 극 중 캐릭터 앨리스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자랑한다. 1890년대의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비밀스러운 분위기 속 '저희는 그냥 아주 친한 사이예요'라는 문구가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연정이 출연하는 뮤지컬 '리지'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멜론 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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