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민정이가 역시 잘하네요"…격리 중에도 최민정 은메달 축하
기사입력 : 2022.02.12 오전 8:10
사진: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이민정 인스타그램

사진: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이민정 인스타그램


이민정이 최민정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지난 11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최민정은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기에서 대한민국에 세 번째 메달을 안겼다.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된 것.


이날 최민정의 기량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5명의 선수 중 4번째로 출발한 최민정은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기회를 노렸고, 마지막 두 바퀴만을 남겨두고 주특기인 아웃 코스로 앞선 선수들을 연달아 제쳐내면서 1위인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과 불과 0.052초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최민정은 결승선을 통과한 뒤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 중인 배우 이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지마요! 최민정 선수"라며 "민정이가 역시 잘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최민정의 은메달 사진을 찍은 모습을 공개, 센스 있는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9일 남편 이병헌에 이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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