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연 "'솔로지옥' 차현승 왜 들었다놨다 하냐"…차현승 "전혀"
기사입력 : 2022.02.02 오전 8:56
사진 : 강소연 인스타그램, '소연에 반하다'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 강소연 인스타그램, '소연에 반하다' 유튜브 영상 캡처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한 강소연, 차현승이 후일담을 전했다.

1일 강소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연에 반하다'에서 "솔로지옥 차현승 강소연 QnA 리뷰"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차현승과 강소연은 대화를 통해 후일담을 밝혔다. 강소연은 '솔로지옥'에서 차현승과 함께 있는 장면이 별로 보여지지 않은 것에 대해 '러브라인'이 없어서라고 설명했다.


강소연은 차현승과 대화 주제가 "장비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강소연은 "스노쿨링, 마스크 등 다 갖고 갔었다", 차현승은 "롱핀 가져갔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강소연은 "시간 되면 바다에 가자고 했는데 못 갔다"라고 아쉬워했다.

두 사람은 사실 안면이 있었다. 과거 강소연이 가수 활동을 하던 당시 차현승이 댄서로 같은 무대에 설 뻔했던 것. 강소연은 "촬영 할 때는 몰랐는데, '왜 이렇게 낯이 익지?'라는 생각에서 이야기하다 보니"라고 말문을 열었고, 차현승은 "내가 아는 그 사람이었다. 아는 사람과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이었다"라며 웃음지었다.

강소연이 천국도에 같이 갈 사람을 호명할 당시 "차현승 앞 오진택"이라고 외친 것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차현승은 "누나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차현승이라는 이름이 처음 나왔을 때 '응?' 이랬다. 내가 모자 뺏기 게임 할 때부터 그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한 번 더 천국도 가게해줄게'라고. 그래서 '뭐야?' 생각했는데 '앞에 있는 오진택'이라고 덧붙여서 '거봐~'라고 했다"고 상세하게 당시를 설명했다.



강소연은 "'솔로지옥'에서 가장 재미있던 장면이었다. 그때 작가님들이 육성으로 '헉!'했었다. 오히려 그걸로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현승이를 왜 들었다놨다 하냐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차현승은 "전혀 그런 느낌이 안 들었다. '차현승'에서 끝났으면 그냥 '물음표'였을 거다"라고 했고, 강소연 역시 "러브라인이 있던게 아니었다. 만약 '차현승'을 선택했다면 '재는거야?'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전혀 그런게 아니었다"라고 장난꾸러기 같은 매력을 보였다.

한편, 강소연과 차현승은 함께 커플운동을 하는 모습으로 2탄 영상을 예고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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