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김현성과 1000일 "명절마다 울 엄마 술친구 해줌"
기사입력 : 2022.01.19 오전 10:20
사진 : 모니카 인스타그램

사진 : 모니카 인스타그램


가수 모니카가 가수 김현성과 연애 1000일을 맞아 에피소드까지 전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18일 모니카는 자신의 SNS에 김현성과 함께 찍은 커플 사진과 함께 "1000일 기념 에피소드 대방출"라는 글로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했다. 해당 글 속에는 함께한 연인으로 지낸 시간 속에서 인상깊었던 김현성의 모습을 회상하는 모니카의 생각이 담겨있다.


모니카는 처음으로 함게 보낸 추석에 함께 노래방에 갔던 당시를 회상했다. 모니카는 "되게 반듯하고 순박한 공대 복학생 선배와 신입생 커플 st. 남과여, 헤븐, 소원, 이해할게, 몽중인 (나의 최애곡), 킬러 및 팝송 노래들 부름. 간점 안하고 서로 끝까지 경청. 그리고 정직한 박수"라며 "서비스 3시간 받음. 노래방 나오면서 기분이 되게 묘했음. 내가 가수 김현성이랑 노래방을 가다니.."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함께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본 기억, 송도 공원에서 카누를 탔던 추억을 나누다 사귀기로 한 날도 회상했다. 모니카는 글에서 "사귀기로 한 날 어떤 이자카야에서 만났음. 어색설레는 분위기. 잠시 화장실을 갔는데 오빠에게 톡이 옴. ‘좋다’ . 나는 순간 다른 여자에게 보내려는 걸 나한테 잘못보냈나? 싶음.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가는 편이라. 돌아와서 카톡 얘기 못 꺼냄. 반년 뒤에 조심스레 물어보니 나한테 보낸게 맞다고 함. 휴우"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현성의 스윗한 면모도 전했다. 모니카는 "명절마다 우리집에 와서 울 엄마 술친구 해줌. 엄마가 좀 재밌고 터프하고 말 많은 편인데 다 받아줌….. 아빠 대학교 재직시절 대학생 제자들 맨날 집에 불러서 같이 놀았는데 그때 생각 많이 남. 원래 진짜 쿨한 엄마인데 항상 아쉬운지 조금만 더 있다 가라 함"이라며 가족과의 교류도 있음을 전했다.

한편, 모니카와 김현성은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3년 째 열애 중이라고 알려졌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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