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마음을 읽는자들 제작발표회 / 사진: SBS 제공
박영수 EP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캐스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책임 프로듀서 박영수 EP를 비롯해 배우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이 참석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
이날 박보람 감독을 대신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영수 EP는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의 캐스팅과 관련해 "김남길 배우는 SBS와 연이 깊다. '열혈 사제' 이후 3년 만에 독특한 장르물로 만나게 됐다"라며 "'악의 마음' 속을 들여다 봤을때 섬세한 연기를 해낼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선규는 어떤 캐릭터를 펼칠 것인지 기대를 갖게 하는 배우고, 김소진 배우는 많은 영화에서 독보적이고 특별한 캐릭터로 관객 사로잡아서 꼭 SBS로 모시고 싶었다"라며 "세 배우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일단 감동했다. 작품에 가장 잘 맞는 분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감사할 뿐"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14일(금)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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