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예고 / 사진: 채널A 제공
이승철-김찬우가 생애 첫 관찰 예능에 출연하는 리얼한 소감을 전했다.
채널A 새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은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인 출연진들이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리얼 관찰 예능이다. 36년 차 국민가수인 이승철이 예비 신랑 후보들의 멘토로, ‘반백살 피터팬’ 김찬우, ‘한류 대통령’ 김준수, ‘국민 예비사위’ 영탁이 ‘신랑수업 수강생’으로 나서며 자신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와 관련 ‘신랑수업’의 ‘OB 라인’ 이승철과 김찬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합류하게 된 소감과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각각 데뷔 36주년, 33주년을 맞은 두 ‘베테랑’ 형님들은 ‘신랑수업’에서 결혼 16년 차 멘토와 50대 노총각 수강생으로 만나 남다른 ‘브로맨스’를 꽃피운다.
먼저 이승철은 “‘신랑수업’이라는 네 글자를 듣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며,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단어였고, 결혼 16년 차 남편이지만 남자들이 좋은 신랑이 되기 위해 배움이 필요하다는 데 격하게 공감했다”며 섭외 수락 비화를 밝혔다. 관찰 예능 촬영에 관해서는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하게 될 줄 알았는데, 멘토의 일상을 공개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얼떨결에 대문을 열었다”며 “그저 반응이 좋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신랑수업’에서 김찬우-김준수-영탁의 멘토 역할로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의 결혼 생활을 되돌아보고, 예비 신랑 후보들에게는 제가 걸어온 좋은 점과 나쁜 점, 과오와 반성을 비롯해 아내에게 칭찬받을 수 있는 것들을 현실적으로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멤버들의 조합이 예상을 비껴갔고, 함께 녹화를 해보니 케미도 상당히 좋았다”며 “새롭고 신선한 관찰 예능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찬우는 “나이가 있다 보니 신랑수업을 배워두면 언젠가는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처음 일상을 공개하는데, 마치 목욕탕에서 벌거숭이 상태로 밖으로 뛰어나온 기분”이라며, “북한산을 오르는데 모든 스태프가 리얼로 산을 넘는 것을 보고 ‘장난이 아니구나’ 싶었다”는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찬우는 “‘신랑수업’ 4인방 모두 개성이 뚜렷해서 서로의 일상을 보는 재미가 있더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배우자를 좀 더 배려하고 이해하는 좋은 신랑감이 되고 싶다. 많은 경험과 지식을 배워 가겠다”는 각오로 남다른 ‘파이팅’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승철과 김찬우가 공개한 일상에 스튜디오 MC 김원희-홍현희의 ‘프로 참견’이 더해지면서 좋은 신랑감이 되기 위한 ‘사이다’ 조언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는 ‘형님’들의 모습이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안긴다. 이들의 2% 부족한 우당탕탕 일상과, 멋진 남자로의 발전 과정을 있는 그대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19일(수) 밤 9시 20분 첫 방송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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