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쇼케이스 / 사진: 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 선우가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엔하이픈(ENHYPEN)의 정규 1집 리패키지 'DIMENSION : ANSWER'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특히 엔하이픈은 컴백을 앞두고 지난 11월 팬들과 대면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때의 소감을 묻자, 성훈은 "첫 곡을 시작할 때가 기억에 남는다"라며 "높은 단상 위에서 무대를 시작했는데, 관중석에 앉은 엔진(엔하이픈 팬클럽)들을 보고 감격스러웠다"라고 돌아봤다.
선우는 팬들이 해준 깜짝 이벤트가 기억이 난다며 "팬미팅에서 울지 말자는 다짐을 하며 올라갔었느데, 엔진들이 해준 슬로건 이벤트를 보며 울음이 터졌던 기억이 난다. 정말 감동 받고 감사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희승은 팬들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를 느꼈다며 "상황이 좋아져서 엔진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정원 역시 "팬들과 만난 무대에서는 힘든 것을 못 느낄 정도로 행복하다. 아티스트로서 모든 무대가 소중하지만 팬들 앞에 서는 것은 다른 것 같다. 오프라인 공연이 많아지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DIMENSION : ANSWER'을 발매, 타이틀곡 'Blessed-Cursed'로 활발한 활동에 돌입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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