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며느라기2' 대본, '우리 무영이가 달라졌어요'라 생각"
기사입력 : 2022.01.07 오후 1:02
며느라기2 제작발표회 / 사진: 카카오TV 제공

며느라기2 제작발표회 / 사진: 카카오TV 제공


박하선이 '며느라기2'에서의 변화를 언급했다.


7일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동갑내기 남편 무구영과 결혼 2년 차에 접어든, 요즘 시대 가장 평범한 며느리 '민사린'을 맡은 박하선이 참석했다.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박하선)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특히 민사린의 남편 무구영(권율)이 변화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박하선은 이날 "시즌2 대본을 받고 읽었을 때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라며 "우리 무영이가 달라졌어요 생각하면서 뿌듯한 기분이었고, 부딪히면 바뀌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다른 상황이 닥쳐서 완전히 달라지지는 못하겠지만, 셀프 효도하는 모습이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무구영'의 점수를 매겨달라는 요청에 권율은 "점수를 매기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 정확하게 측량된 점수가 아니라 상징적인 점수로 말씀 드리면, 시즌1에서는 초보 남편 무구영의 시작이었다. 시작은 반이니까 50점을 주고, 시즌2에서는 시작한 뒤,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 높은 점수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라며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응원을 하고 싶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카카오TV '며느라기2...ing'는 오는 8일(토) 오전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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