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박원장' 차청화X서범준, 월급루팡이 목표? 母子 위장 취업
기사입력 : 2022.01.05 오전 11:34
'내과 박원장' 예고 /사진: 티빙 제공

'내과 박원장' 예고 /사진: 티빙 제공


‘내과 박원장’ 차청화, 서범준이 유쾌한 재미를 더한다.

오는 14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연출·극본 서준범) 측이 차미영(차청화) 간호사와 그의 아들, 차지훈(서범준)의 병원 생활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눈빛만으로도 호흡이 척척 맞는 차미영과 차지훈의 모습이 흥미를 높인다. 초짜 개원의인 박원장(이서진) 모르게 물밑 작업을 시작한 두 사람. 위장 취업 작전에 돌입한 두 사람의 얼굴엔 기대감이 넘친다. 이어진 사진에는 마침내 같은 병원 식구가 된 차미영과 차지훈의 모습이 담겼다. 박원장이 꿈꾸던(?) 진짜 ‘가족 같은 병원’을 완성한 차미영과 차지훈. 이들의 아슬아슬한 병원 생활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차미영 간호사와 신입 간호사 차지훈의 관계는 ‘내과 박원장’의 또 다른 웃음 포인트다. 박원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베테랑 간호사 ‘차미영’은 능청 연기의 달인 차청화가 맡았다. 대학병원 20년 근무 경력의 차미영 간호사는 ‘번 아웃’을 겪고 편안한 동네병원 생활을 꿈꾸며 박원장 내과에 오게 된 인물.

‘초짜 개원의’ 박원장과 ‘사회생활 만렙’ 차미영의 독특한 만남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여기에 차미영의 금쪽 같은 아들 ‘차지훈’이 박원장 내과에 위장 취업하면서, 유쾌하고도 아찔한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훈훈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 신예 서범준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다.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연출과 극본을 맡은 광고계 ‘히트메이커’ 서준범 감독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감각적인 위트가 더해진 색다른 코미디의 탄생이 기다려진다.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은 오는 14일(금)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내과 박원장

최신 이슈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