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 다섯 번 거절"…이하늬 "언니가 신혼 초 남편 자랑"(먹보와 털보)
기사입력 : 2022.01.03 오후 5:56
사진 : 픽콘 DB,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캡처

사진 : 픽콘 DB,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캡처


가수 비가 아내 김태희와 만나게 된 이야기를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먹보와 털보' 속에서다.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서울대 동문 이하늬가 본 김태희 결혼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먹보와 털보' 촬영 현장에 참여한 배우 이하늬의 모습이 담겨있다. 비는 "인간성 좋은 여배우 1위 김태희, 2위 이하늬"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하늬는 "생존본능"이라고 답하며 웃음지었다.


이하늬는 비의 아내 김태희와 서울대학교 동문으로 절친한 사이다. 이하늬는 "(김태희)언니가 활동적이다. 안 그럴 것 같은데, 저랑 만난 것도 운동부에서 만났다. 스키를 탈 때도 제일 앞으로 가있다. 친구들을 만나도 등산을 하거나 스킨스쿠버를 한다. (비와 김태희가) 둘 다 술을 안 좋아하고 운동을 좋아한다. (비)오빠 같은 사람이 이상형 같다. 나한테 남편 잘 만났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물론 신혼 때다"라며 비와 김태희 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비는 김태희에게 반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비는 "10년 전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김태희 씨 양말 좀 갈아신어주세요' 하면 보통 스타일리스트가 신겨주지 않나. 그런데 무릎 꿇고 자기가 하더라. 그걸 보고 '아, 이여자구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하늬는 "그때부터 마음이 있었는데 다가가지 못했나?"라고 궁금해했고, 비는 "총 다섯번 까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날라리 같다고 생각했나 보다. 나와 관련된 수많은 이야기를 말하더라. 그래서 솔직히 얘기했다. 이건 맞고, 저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런 (솔직한) 면이 깊숙하게 다가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 비와 방송인 노홍철이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을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 '먹보와 털보'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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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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