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2' 박하선vs권율 동상이몽 "육아는 내가 많이 '도와줘야지'"
기사입력 : 2022.01.03 오후 1:23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며느라기2...ing’가 첫 공개가 되기도 전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며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22년 1월 8일(토) 오전 10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연출 이광영, 극본 유송이)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민사린(박하선)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새롭게 시작되는 며느라기 2라운드에서는 민사린과 무구영(권율) 부부에게 찾아온 임신 소식으로 한층 더 확장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며느라기2...ing’가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불러 일으키며 화제성에 불을 지피고 있다. 지난 1일 신정을 맞아 무료로 공개됐던 시즌1 에피소드들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며 다시금 재열풍을 일으키는가 하면, 티저와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이뿐만이 아니다. 얼마 전 오픈 된 민사린과 무구영의 부부 인스타그램(@4rin90_diary) 또한 화제의 연속. 이번에 공개된 민사린과 무구영의 ‘4문 4답’은 2세 계획에 대한 질문부터 육아까지, 피해갈 수 없는 똑같은 질문에 아내와 남편의 서로 다른 답변이 눈길을 끈다. 특히 캐릭터에 한껏 몰입한 듯 그 어떤 인터뷰보다도 현실감 있는 답변에 벌써부터 보는 이들의 과몰입을 유발한다.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민사린은 “2년쯤 뒤에?”라며 지금은 일에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지만, 무구영은 “생각만 해도 너무 좋다. 얼른 보고 싶어”라는 극과 극 분위기의 답변을 해 눈길을 끈다.

이들 부부의 상반된 답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이를 몇 명 원하는지 묻는 질문에 낳아보고 생각해 보겠다는 민사린과는 달리, 무구영은 “혼자는 외롭지 않을까? 둘 혹은 셋?”이라며 해맑은 답변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민사린과 무구영의 생각 차이는 육아는 누가 할 건지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더욱 확연히 드러난다. “독박육아는 절대 안돼. 무조건 남편과 같이”라며 육아는 함께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민사린. 반면, 무구영은 “사린이가 그동안 고생했으니까 당연히 내가 많이 도와줘야지”라고 답해, 미묘하게 다른 뉘앙스의 답으로 아직은 좁혀지지 않은 임신과 육아에 대한 간극을 드러낸다. ‘며느라기2...ing’에서 펼쳐질 이들 부부의 만만치 않은 결혼 생활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며느라기2...ing’는 2022년 1월 8일(토)에 카카오TV에서 첫 선을 보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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