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윤남기♥︎이다은 커플됐다…가정사 고백하며 한걸음 더
기사입력 : 2022.01.03 오전 10:24
사진 : MBN '돌싱글즈2' 캡처

사진 : MBN '돌싱글즈2' 캡처


자신의 가정사 고백과 진심. '돌싱글즈2' 출연자 윤남기, 이다은은 그렇게 서로에게 한 발씩 다가갔고, 서로를 받아들였다.

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2'의 최종회에서 윤남기와 이다은 커플이 탄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남기는 이다은의 딸 리은을 이야기하며 "내가 오버하면 안 될 것 같다"라고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남기는 육아에 대해 "당연히 해야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은은 "남자들이 평생 너만 바라보겠다고 하지 않나. 확신을 주는 말은 좋지만, 충동적으로 무슨 말은 못하겠나"라며 "오빠도 평생이라는 말을 많이하니까"라고 덧붙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남기는 "충동적으로 그런 말 할 나이가 아니다. 나도 한 번 갔다왔으니 더 쉽게 말 할 수 없다. 나는 다 진심으로 얘기했다"라고 다시 한 번 마음을 전했다. 또한 병원에서 자신의 성을 바꿔서 쓴 것과 관련 "내 성을 바꾸지 말고 리은이 성을 바꿔야지"라고 말해 재혼 의사를 넌지시 전해 보는 이들까지 심쿵하게 했다.

윤남기는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하며 이다은에게 한 걸음 다가갔다. 그는 "나도 안지 얼마 안 됐는데, 부모님이 나를 낳아주신 분은 아닌 것 같다. 나는 B형인데, 부모님은 A형과 O형이더라. 순간 멍해졌었다"라며 "내가 놀랐을 뿐 30년 넘게 그렇게 살았고, 내 부모님인건 변함없다"라고 덤덤하게 말했고, 이다은 역시 "낳기만 한다고 부모가 되는 건 아니다"라며 그를 안았다.

최종 선택 모습이 그려졌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커플이 확정됐다. 윤남기는 "좋을 것 같았는데, 난 더 좋았다"라고 했고, 이다은 역시 "나도 기대 이상이었다"라며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마 키스와 함께 "고생했다"는 말로 새 출발을 알렸다. 제작진이 공개한 쿠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최종선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재혼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도장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돌싱글즈2' 스페셜 최종회는 오는 9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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