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계가 아니다"…'꼬꼬무', 전태일 열사 재조명
기사입력 : 2021.12.16 오전 9:45
'꼬꼬무' 예고 / 사진: SBS 예고편 캡처

'꼬꼬무' 예고 / 사진: SBS 예고편 캡처


'꼬꼬무'가 전태일을 재조명한다.

오늘(16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태일은 1970년대 경제 성장이 만든 그림자 속에 고통받는 '노동자'가 있음을 외치기 위해 스스로 희망의 불꽃이 된 22살의 청년이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 등 그가 소리 높여 외쳤던 메시지들은 당시 한국 사회에 큰 변화를 이끌었고, 지금의 노동 환경이 갖춰지기까지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그의 외침은 수십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며, 그의 삶과 정신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전태일의 삶을 다시 들어다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오늘(1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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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꼬꼬무 , 전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