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쟈니-마크 / 사진: NCT 페이스북
NCT가 라이브 방송에서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4일 NCT는 새 앨범 'Universe'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특히 음원 공개를 앞두고 오후 4시 30분부터 컴백 라이브를 진행했는데, 이날 5시 19분에 제주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재난 문자가 왔다.
이때 NCT 멤버인 도영, 쟈니, 마크는 새 앨범에 수록된 NCT 127의 곡 'Earthquake'(지진)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다른 멤버들이 "장난치면 안 된다"라고 말렸지만, 라이브 방송이었던 만큼, 유튜브 중계를 통해 고스란히 송출되며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도영과 쟈니, 마크는 방송 이후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먼저 도영은 "오늘 진행한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다"라며 "저의 경솔했던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불편해하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쟈니는 "경솔한 행동을 한 점이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라고 전했으며, 마크는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이런 모습을 안 보여드리게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각 멤버 인스타그램 캡처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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