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 예고 / 사진: MBC 제공
‘피의 게임’의 지하층 플레이어들이 피의 복수를 시작한다.
오늘(1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에서는 지하층 플레이어들이 지상층 플레이어들과 5:5 팀전을 펼치며 지상으로 올라갈 기회를 노린다.
피의 저택에서 호화롭게 생활하는 지상층 플레이어들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해 숨죽이며 복수의 칼날을 갈아온 지하층 플레이어들은 드디어 정체를 드러내며 피 튀기는 전면 대결에 발을 내디딘다.
지상층과 지하층 간의 첫 머니 챌린지가 예고되자 최연승은 “팀전에서 꼭 이기고 싶다. 지면 미칠 것 같다”며 미(美)친 승부욕을 끌어올려 눈길을 끈다.
최연승 뿐만 아니라 모든 지하층 플레이어들은 자신을 배신했던 지상층 플레이어들에게 복수 하는 것은 물론 지옥 같은 지하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비장한 각오로 게임에 임해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그간 지하층의 여부조차 몰랐던 지상층 플레이어들은 지하층 플레이어들의 등장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특히 배신자 역할을 자처하며 플레이어들을 탈락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박지민이 지하층 플레이어의 재등장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한편 가장 많은 자금을 확보하고도 안일한 대처로 탈락한 퀸와사비는 지하층의 다섯 번째 플레이어로 입성,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다. 그는 “나 진짜로 역겨울 뻔했어”라고 울분을 토해 그 배경을 궁금케 한다.
배신과 정치와 모략이 판을 치던 피의 저택에 새로운 바람이 분 가운데 지상층은 자신들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지하층은 그 자리를 빼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된 MBC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은 오늘(1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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