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 CHOSUN 제공
이시원이 오정세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9일 오후 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엉클'(극본 박지숙, 연출 지영수)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지영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 이상우, 이시원, 황우슬혜가 참석했다.
'엉클'은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를 떠맡은 쓰레기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 극 중 이시원은 제이킹(오정세)의 유일한 팬이자, 민지후(이경훈)의 선생님 '송화음'으로 분한다.
극 중 제이킹의 오랜 팬으로 등장하는 이시원은 실제로 오정세의 팬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정세 배우님을 워낙 좋아해서 이렇게 만나게 돼 영광이었다. 저는 성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생 때는 대중 콘텐츠를 끊고, 노래도 잘 안 들어서 좋아한 가수가 없었다. 그 당시에는 굉장히 독하게 했었다"며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게 기쁜 일이고, 팬심이 통한다는 게 기쁘다는 걸 이번에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엉클'은 오는 11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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