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무해하게' 예고 / 사진: KBS 제공
'오늘부터 무해하게'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죽도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이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에서는 죽도의 마지막 밤 이야기가 그려진다.
환경 삼총사는 모닥불 앞에 둘러 앉아 일주일간의 탄소제로 생활에 대한 소감을 털어놓았다고. 특히 공효진은 "시작 때는 '이렇게 간소화해서 여행해도 즐겁습니다'라는 걸 보여주자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이건 시작일 뿐이다. 시청자분들이 함께 시도 해보게끔 앞으로 아주 많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혀 이천희, 전혜진까지 의지에 불타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천희는 "어떻게 여기서 일주일을 생활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밤이 왔다. 무엇보다 행복하게 지낸 일주일이었다"고 전한데 이어, 전혜진 또한 "대자연 속에 있는 느낌이었다. 죽도에서의 순간이 그리워서 또 올 것 같다"며 죽도에서의 6일을 곱씹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이천희가 아내 전혜진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높였다.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이 돼 결혼까지 하게 된 이천희와 전혜진.
이와 관련 이천희는 "내가 아니라 혜진이 더 적극적이었다"며 연애 비화를 언급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특히 공효진이 "오빠가 혜진이랑 결혼한다고 했을 때 '우리 혜진이?'라며 믿지 못했던 게 기억난다"고 말하자, 이천희는 "네가 나한테 나쁜 놈이라고 한 적도 있다"고 밝혀 그 사연에도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이날 이천희는 전혜진이 태민의 'MOVE'에 맞춰 춤사위를 선보이자 꿀이 뚝뚝 흐르는 눈빛으로 시선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컵라면을 먹고 싶다는 전혜진의 말을 기억하고 한달음에 뛰어가 매점에서 컵라면을 사오는 사랑꾼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이처럼 달달한 애정이 넘쳐 흐르는 이천희와 전혜진의 이야기는 오늘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오늘 무해'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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