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H 주연·가온 "학창시절 밴드부하며 가수의 꿈 키웠다"
기사입력 : 2021.12.06 오후 4:07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컴백 쇼케이스 / 사진: JYP 제공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컴백 쇼케이스 / 사진: JYP 제공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가수가 된 계기를 밝혔다. 


6일 첫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를 발매하며 데뷔하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의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드러머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와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 베이시스트 주연까지 여섯 멤버로 구성된 신인 밴드다.


각각 가수가 된 계기를 묻자, 주연은 "학창시절에 밴드부에서 기타와 보컬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음악을 직업으로 삼고 싶어서 한 콘텐츠에 출연했는데, 회사에서 보고 연락을 주셨다. 취미로만 즐기던 음악을 본격적으로 하다보니까 더욱 밴드 음악에 매료됐다. 꿈꾸던 밴드를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가온 역시 밴드부를 통해 밴드에 관심을 갖게 된 케이스다. 그는 "중학교 때 친구들이 밴드 활동을 하는 것이 멋있어서 동아리에 들었고, 그때 기타를 배우게 됐다"라고 답했다.


오드는 "사실 저와 정수 씨 같은 경우는 JYP 댄스 팀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리듬감이 좋다고 밴드를 제안 주셨다. 그때부터 악기를 배웠는데 밴드가 주는 매력과 음악에 빠지게 됐다"라고 답했다. 정수는 "부모님이 가수의 꿈을 반대했었는데, 고등학교 때 보컬 동아리에 들어가 부모님을 다시 설득해 학원을 다녔다. 이후 선생님 제안으로 JYP 오디션을 봐서 합격해 지금은 멋진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준한은 "우연히 듣던 가사에 음악을 직업으로 삼는 것이 힘들지 않고 재미있다는 말이 있어서 그때부터 음악에 빠져들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건일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갔는데,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언어 장벽이 있어 우울했다. 그때 친한 형을 통해 드럼을 배웠는데, 그때부터 음악과 사랑에 빠졌다. 잃었던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었고, 대학도 드럼으로 가며 뮤지션의 길을 걸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를 공개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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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엑스디너리히어로즈 , XH , 해피데스데이 , 쇼케이스 ,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