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김수현 "차승원과 첫 대면에서 눈빛 교환…서로 좋아하는구나 느껴"
기사입력 : 2021.11.26 오후 4:06
'어느 날'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어느 날'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어느 날' 김수현이 차승원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쿠팡플레이 첫 오리지널 시리즈 '어느 날'(감독 이명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명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수현, 차승원, 김성규가 참석했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 극 중 김수현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을, 차승원은 진실보다 자신의 생존이 중요한 생활형 변호사 '신중한'을 연기한다.

이날 김수현은 차승원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저는 선배님을 보고 자란 세대인데 혹시나 선배님이 무섭거나, 서로 호흡이 잘 안 맞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있었다"며 "대본 리딩에서 첫 대면을 했는데 그때 인사 드리면서 눈빛을 교환하며 느낀 게 '서로 좋아하고 있구나' 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선배님의 예전 작품 이야기를 제가 아는 척하면서 할 수 있는 게 너무 좋고 희열을 느꼈다"며 "현장에서도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선배님께서 끝도 없이 농을 즐기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쿠팡플레이 첫 오리지널 시리즈 '어느 날'은 오늘(26일) 밤 12시(27일 0시) 첫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어느 날 , 김수현 , 차승원 , 김성규 , 이명우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