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 피' 조진웅 "최우식, 뽀송뽀송해 보이지만 내재된 카리스마 있어"
기사입력 : 2021.11.25 오후 12:11
'경관의 피' 온라인 제작보고회 /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경관의 피' 온라인 제작보고회 /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경관의 피' 조진웅과 최우식이 서로의 호흡에 만족했다.

25일 오전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규만 감독을 비롯해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이 참석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 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극 중 조진웅은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지원받는 경찰 '박강윤'으로 분한다.

이번 작품에서 첫 호흡을 맞추는 조진웅과 최우식. 조진웅은 최우식과의 호흡에 대해 "우식이가 보기에는 여리여리할 것 같고, 뽀송뽀송하지 않나"라며 "촬영 들어가면 내재된 카리스마가 막 나온다. 오히려 제가 거기에 기운을 받았다. 참 좋은 배우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연기하다가 제가 일부러 NG를 낸 적도 있다. 한 테이크를 더 가고 싶어서"라며 최우식의 매력에 매료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최우식은 조진웅에 대해 "아마 제 또래 모든 남자 배우라면 함께 연기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같은 존재이시지 않을까 싶다"며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제가 긴장할 때마다 옆에서 든든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화 '경관의 피'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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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경관의피 , 조진웅 , 최우식 , 박희순 , 권율 , 박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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