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친오빠, 故 구하라 2주기 앞두고 유작 경매…"수익금 비영리 재단에 기부"
기사입력 : 2021.11.16 오후 3:07
구하라 유작 경매 예고 / 사진: 구호인 인스타그램

구하라 유작 경매 예고 / 사진: 구호인 인스타그램


구하라 친오빠 구호인 씨가 故 구하라의 유작을 경매에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 15일 구호인 씨는 자신의 SNS에 "빛이 밝을수록 사람은 더 빛난다. 빛이 밝은수록 사람의 그림자는 더욱 어둡다. 그림자도 사람의 일부다. 지금이라도 하라의 그림자를 꼭 안아주고 싶다"라며 "하라의 그림을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수익금의 일부는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Florence'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호인 씨는 'Florence'에 대해 "아동복지지원 활동을 하는 비영리기구로서 동경 최초로 비영리기구 인증을 취득하였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이번 경매는 구하라의 사망 2주기(11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하루에 한 작품씩, 각 7일간 출품될 예정(총 10점)이며, 경매 참여 방법은 NFT 구매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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